김제시 이동세탁으로 요촌동 어르신들 마음까지 뽀송뽀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11:45:49
  • -
  • +
  • 인쇄
▲ 이동세탁으로 요촌동 어르신들 마음까지 뽀송뽀송

[뉴스스텝] 김제시 요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이동세탁 차량을 이용해 2개(수곡·수정)마을에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의 이동빨래방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가수 현숙이 김제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한 이동세탁차량 지원으로 실시됐으며 세탁기 3대와 건조기 1대가 설치된 차량에서 이불을 세탁·건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비스를 이용한 수곡마을의 김모 어르신은 “겨우내 덮었던 이불을 빨고 싶어도 몸이 불편하고, 세탁기도 고장이 나서 이불을 방치할 수 밖에 없어 마음이 답답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보니 마음이 개운하다”며 센터 직원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오형석 요촌동장은 “이동세탁차량 지원사업으로 활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준 김제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봉사자분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거동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위촉된 신임이장 23명을 대상으로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12년 차 이장인 이병종 이장단 연합회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시대 이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지역사회 대표인 이장의 역할, 이장이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 스마트이장넷 사용방법 등의 내용을 설명했으며 이병종 회장이 그동안 실제로 겪은 사례들을 공유

익명의 기부자, 평택시 세교동에 라면 100상자 전달

[뉴스스텝]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성탄절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라면 100상자를 놓고 사라져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23일 오전,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남기고 간 메모와 라면 100상자가 놓여 있었다. 기부자가 남긴 메모에는 “아주 작지만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따뜻하고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로 주

칠곡군,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 사업장 및 주거시설 합동점검 및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칠곡군은 19일 관내 이주노동자 사업장 및 숙소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해당 점검은 올해 전국적으로 고용허가제(E-9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 지역 내 민간 부분 중대재해 예방 및 취약계층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