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수도 검침원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8 11: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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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그늘·휴식 온열질환 3대 예방 수칙 준수, 개인 보호구 지급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8월 7일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수도 검침원 39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여름철은 지난해보다 더욱 뜨겁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외근이 많은 수도 검침원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물·그늘·휴식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뿐만 아니라 폭염에 따른 단계별 대응 요령(관심→주의→경고→위험)도 현장에서 준수할 수 있도록 각별히 지도했으며, 근로자들에게 물과 모자, 쿨토시 등 개인보호구 등도 제공했다.

특히, 고령자 수도 검침원들은 온열질환에 취약해 수시로 수분섭취와 주변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고, 폭염특보 발령시 매시간 15분 이상의 휴식 후 근무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근무시간도 6월부터 8월까지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조정했으며 오후 2시 30분부터는 실내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고병준 상하수도과장은 “야외에서 근무하는 수도 검침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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