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축제 ‘2025 전주비빔밥축제’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1: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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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 ‘2025 전주비빔밥축제’ 맛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축제로 마무리
▲ 맛있는 축제 ‘2025 전주비빔밥축제’ 성료

[뉴스스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축제이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대표 축제인 ‘2025 전주비빔밥축제’가 맛에 집중한 음식축제이자 시민참여형 축제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 ‘2025 전주비빔밥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주최측 추산 10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찾은 올해 전주비빔밥축제에서는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대형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전주의 비빔밥 명인들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비빔은 참여한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21개 레트로비빔밥거리 음식부스는 행사 내내 매일 매진 행렬을 이어갔으며, 축제 기간 전주의 공연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비빔퍼레이드와 버스킹 공연, 이벤트 등 이색적인 볼거리도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올해 축제에서는 새롭게 마련된 비빔프렌즈 팝업스토어와 비빔문화공간, 유네스코 창의도시 홍보존, 세계비빔존 등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유혹했다.

여기에, 어린이와 함께하는 체험과 공연이 한층 다양해져 가족과 함께하는 방문객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

축제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정말 축제장에 와있는 것 같은 기분이다. 비빔밥축제가 이렇게 힙한 축제인지 몰랐다”면서 “전주의 전통음식과 다양한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자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주비빔밥과 전주의 다양한 음식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전주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전주비빔밥축제를 찾는 분들께 더욱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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