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전 구간 본격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1 11:35:43
  • -
  • +
  • 인쇄
왕복 4차로·조경녹지·산책로 조성 등 시민 친화형 개선
▲ 인천시청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가 올해 인천기점부터 서인천IC까지 전 구간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추진 중이다. 1단계 구간 중 인천기점부터 독배로까지의 1-1단계 구간은 2023년 5월 본공사에 착공했고, 2024년 7월에는 독배로부터 주안산단고가교까지의 1-2단계 구간도 공사에 들어가 1단계 구간의 도로개량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단계 구간인 주안산단고가교부터 서인천IC까지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공사로 발주되어 상부에는 도로를 개량하고 하부에는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오는 6월 현장사무실 설치, 옹벽·방음벽·중앙분리대 철거 등의 우선시공분에 대한 실시설계 적격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하반기 중 우선시공분이 착공되면 인천대로 전 구간에서 도로개량공사가 본격화된다.

이번 도로개량공사는 인천기점(미추홀구 용현동)부터 서인천IC(서구 가정동)까지 총연장 10.45km에 걸쳐 진행된다.

상부는 왕복 4차로로 도로를 개량하고, 중앙에는 조경녹지, 산책로, 운동시설 등이 조성된다.

특히, 2단계 구간의 하부에는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연장 4.53km의 왕복 4차로 지하차도가 건설된다.

전체 사업에는 총 9,90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30년까지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과거 경인고속도로로 인해 50여 년간 지속되어 온 도시의 동서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방음벽과 옹벽, 교량 등의 구조물을 철거함으로써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시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신 시 도시균형국장은 “공사 기간 중 소음 발생과 우회도로 이용으로 인한 교통체증 등 시민 불편이 예상되지만, 이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라며 “전 구간 공사가 동시에 시행되는 만큼 교통소통대책을 세심하게 수립하고, 공사장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