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학교·교육기관 신·재생에너지 운영관리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8 11:35:36
  • -
  • +
  • 인쇄
▲ 충남도의회, 학교·교육기관 신·재생에너지 운영관리 강화

[뉴스스텝] 충남도의회가 교육기관의 체계적인 신·재생에너지 관리를 통해 충남의 자립에너지 효율을 높이고자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18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구형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의 신·재생에너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충남도교육감의 책무 강화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시스템 유지 및 관리 의무화 ▲통계관리 및 공시 등이다.

구체적으로, 교육감은 신·재생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보수 이력 관리에 노력해야 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및 유지관리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해야 한다.

아울러,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시스템 유지관리 대책 수립과 데이터수집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이력을 통계로 관리해 매년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이를 공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충남도교육청의 신·재생에너지 관리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교육기관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23일부터 열리는 제349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대구 동구,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 완료

[뉴스스텝] 대구 동구청은 최근 동구 봉무동 1619번지 일원에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특별교부세 4억1천3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총 연장 363m의 맨발산책로와 65㎡ 규모의 퓨리스텝 지압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맥문동 6만7천900본과 꽃무릇 3만9천본을 식재해 계절 변화에 따른 색다른 풍경을 연

대전 대덕구, 행정안전부 2025년 재난관리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재난관리평가는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단계에 걸쳐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정책 추진과 현장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대덕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 리더십 △비상기구 구성·운영 △실제 재난 대처 사례 등 6개 분야, 37개 세부 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재난 대응 역량을 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