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알렉산더 에크만의 '해머'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11:30:06
  • -
  • +
  • 인쇄
2025. 11. 21.~22..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부산문화회관 해머_포스터

[뉴스스텝]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11월 21일, 22일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알렉산더 에크만의 '해머'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부산 초연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안무가 알렉산더 에크만이 이끄는 유럽 최고의 현대무용단인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가 강렬한 미장센에 폭발적인 에너지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부산 관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해머'는 (재)부산문화회관과 LG아트센터의 긴밀한 업무 협력으로 성사됐다. 양 기관은 국내외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공동 제작·초청함으로써 수도권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지역민들이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공연은 LG아트센터 공연 이후 서울과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투어로 진행된다.

안무가 알렉산더 에크만은 스웨덴 출신으로, 탁월한 무대 감각과 독창적인 발상으로 국제 무대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는 안무와 연출뿐만 아니라, 무대 디자인, 작곡, 영상 작업까지 넘나들며 예측 불가능한 무대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20대 시절 이미‘천재 안무가’라는 찬사를 받았지만, 여전히 관객이 극장에서 무엇을 보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태도는 무대는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이 공연에 더욱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낸다.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와 작업한 '해머'에서는 오페라에 현대 무용과 드라마적 요소를 결합해 “누구도 무감각하게 두지 않는다”(『예테보리 포스트(Göteborgs-Posten)』)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에크만과 함께하는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는 20개국 이상에서 모인 무용수들이 각자의 개성과 예술성을 발휘해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앙상블을 이루는 유럽 최고의 현대무용단 중 하나다.

이번 공연에서 에크만은 SNS로 인해 굳어진 현대인의 자아를 깨뜨린다. 카메라에 갇힌 현대인은 끊임없이 휴대폰 화면을 응시하며 때로는 엽기적인, 때로는 매혹적인 표정을 지어 보인다. 각도와 조명을 달리해 가장 잘 나오는 모습을 찾아 헤매고, 플래시가 자신을 향하길 바라며 카메라 불빛을 갈망한다. 에크만은 이러한 현대인의 모습을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 무용수들의 몸짓으로 풀어내며 독창적인 스타일을 빚어냈다.

푸른색의 모피 코트를 걸치고 주황색의 단발머리를 한 채 거대한 주사기와 향수병, 립스틱을 든 이들 역시 무용수들이다. 이들은 자기애적 SNS 세계의 단면을 조명과 사운드 속에서 강렬한 군무로 펼쳐내며 한 편의 거대한 쇼를 만들어낸다.

'해머'는 오는 11월 21일19시 30분, 22일 15시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VIP석 10만 원, R석 8만 원, S석 6만원, A석 4만 원이며, 14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복지할인(50%), (재)부산문화회관 유료회원(40%), 재관람할인(35%), 다자녀가정(30%)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공연 예매는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안군, 출산 산후 조리비 대폭 확대 지원

[뉴스스텝] 부안군보건소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출산 산후 조리비 지원을 기존 50만원에서 최대 130만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출산 산후 조리비 지원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24년부터 시행됐으며 분만 후 1년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출생아 1인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2024년에는 75명에게 3812만원, 2025년에는 118명에게 총 6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 비상수송대책 전방위 노력…시민 출퇴근길 지원

[뉴스스텝] 서울시는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13일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대체 교통수단을 운영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시민들의 이동을 돕기위한 무료 전세버스 등을 운영하고, 시내버스 파업 미참여 및 복귀 버스의 경우 차고지와 지하철역을 연계하는 임시 노선을 운행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을 이어나가고 있다. 마을버스는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 지

영천시 화남면, 새해맞이 성금 기탁 행렬

[뉴스스텝] 화남면은 지난 12일 열린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목요회가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성금을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기를 전하고자 각 단체에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주민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전달돼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각 단체 관계자들은 “추운 겨울일수록 이웃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