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가을 정취 속 ‘제16회 우포늪생명길 걷기대회’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11:20:11
  • -
  • +
  • 인쇄
군민, 탐방객 4,000여 명 참여하며 생태 보고 우포늪의 가을 만끽
▲ 성낙인 창녕군수가 제16회 우포늪생명길 걷기대회 행사에서 주요 내빈들과 함께 걷고 있다.

[뉴스스텝] 창녕군은 지난 15일 우포늪생태관 야외무대와 우포늪 일원에서 ‘제16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가 박상웅 국회의원,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군민, 관광객 4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창녕군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2010년부터 매년 가을 열리고 있는 창녕군 대표 군민 참여 행사로, 영남권 최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우포늪의 생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 속에서 건강과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열린 이날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참가 접수처에 걷기대회에 참여하려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행사 시작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식전 공연과 몸풀기 체조로 활기를 돋운 후, 참가자들은 완주코스와 하프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완주코스는 우포늪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징검다리를 지나 우포늪 둘레길을 한 바퀴 도는 8.4km 구간으로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하프코스는 사지포제방에서 돌아오는 2.7km 왕복 구간으로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 참가자들은 철새가 나는 우포늪 하늘과 황금빛 갈대가 어우러진 생태 경관 속을 걸으며 자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초청 가수 공연과 더불어 TV, 냉동고, 세탁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환호와 열기를 끌어냈다. 또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및 람사르습지도시 재인증을 알리는 홍보 부스 운영과 창녕군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창녕 우수한 농특산물 시식 및 판매, 창녕소방서의 소방 안전 체험 부스 등 군정 홍보와 다양한 체험 행사가 함께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깊어가는 가을, 우포늪의 신비로운 생명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우포늪의 소중한 생태 가치를 지키고 널리 알리는 대표 생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 우포늪은 1998년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록됐으며, 2024년 영남권 최초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핵심구역)으로 지정된 국내 최대의 자연 내륙습지이다. 또한 멸종위기종인 따오기의 성공적인 복원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시민스포츠센터 『팀 쥬얼스 ‧ 김해시아이스하키클럽 지원 강화』

[뉴스스텝]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2026년을 맞아 지역 빙상 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팀 쥬얼스와 김해시아이스하키클럽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지원 강화 계획의 배경에는 팀 쥬얼스와 김해시아이스하키클럽이 김해를 대표하는 빙상 스포츠 단체로서, 꾸준한 훈련과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며 2025년 국 ‧ 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

용인특례시, '2026년 제9기 핵심리더과정' 입교식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12일 처인구 명지대학교 창조관에서 ‘2026 제9기 용인특례시 핵심리더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입교식에는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 임연수 명지대학교 총장, 교육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핵심리더과정은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간 관리자로서의 리더십과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장기교육훈련이다.올해는 중간 관리자인 6급 직원 중 3

파주시 문산도서관, 사할린 한인 생애 기록전 '세 개의 이름, 하나의 삶'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 문산도서관은 1월 13일부터 2월 25일까지 기획전시 ‘세 개의 이름, 하나의 삶’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우리 곁의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할린 한인의 삶을 평화와 공존의 시선으로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파주에는 일제강점기 강제 이주로 사할린에 정착했다가 영주 귀국한 사할린 한인 동포 140여 명이 당동리와 선유리 일대를 중심으로 거주하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다.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