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11:35:34
  • -
  • +
  • 인쇄
19세 이상·공고일 기준 30일 이상 거주 과천 시민 대상
▲ 양재천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 타는 시민들

[뉴스스텝] 과천시는 친환경 이동 수단인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고일 기준 30일 전부터 과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 전기자전거를 사는 경우, 전기자전거 구입비의 30%,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이 되는 전기자전거는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이며, 시속 25km 이상으로 이동할 때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페달 보조(PAS) 방식 자전거여야 한다. 또한, 전체 중량이 30㎏ 미만인 자전거만 지원이 가능하다.

가속기 조작(스로틀 구동) 방식이나 페달 보조 방식과 가속기 조작 방식을 겸용하는 전기자전거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되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과천시는 오는 1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과천시청 누리집을 통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전자 추첨을 통해 80명이 1차 선정되며, 선정된 후에는 신청 요건 충족 여부를 검증해 3월 말에 최종 지원 대상자가 확정된다.

선정된 후에는 구입비 지원을 위한 검증 절차가 이루어지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23일 시청 누리집에 공고문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전기자전거 구입비 지원으로 자전거가 자동차를 대체해 출퇴근 등 생활형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하여, 환경과 시민 건강 모두 지킬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 북구, '2025년 제2회 영유아학부모교육'실시

[뉴스스텝] 대구 북구청은 지난 11월 5일 오전 10시 30분 경북대학교 효석홀에서 어린이집‧유치원 학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제2회 영유아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실전 육아 멘토인 남아미술교육전문가 최민준 대표를 초빙해 ‘반드시 효과보는 아들 코칭 노하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이론 강의 대신 부모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고민과 문제에 대해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맞

북구청, 금호동 등 5개소에 공영주차장 91면 조성

[뉴스스텝] 대구 북구청은 금호동 등 6개소에 사업비 7천만원을 투입하여 총 91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11월부터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북구청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인근 공한지(국‧공유지 및 사유지)를 활용, 소규모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사업을 올해도 추진했다.올해는 금호파크골프장 개장 이후 금호·사수지구 일대에 차량 유입이 크게 늘어나 주차난이

포천시 내촌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열어

[뉴스스텝] 포천시 내촌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1인 가구 어르신과 차상위계층 등 22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번 행사에는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총 44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특히 경기농식품 나눔문화확산 사업(경기농수산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김장김치를 나눴다.한경숙 부녀회장은 “이번 김장 김치가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