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여행자의 눈으로 찾는 숨은 동해 명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11: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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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동해여행 답사기 공모전 개최
▲ 동해시, 여행자의 눈으로 찾는 숨은 동해 명소

[뉴스스텝] 동해시는 지역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관광객의 체류 시간 증대와 관심 유도를 위한 ‘2025 나의 동해여행 답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잘 알려진 명소에서 벗어나, 동해시의 자연·역사·먹거리·문화 등 다양한 소재를 여행자의 시선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나만의 동해’, ‘숨겨진 관광지’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취향 중심 여행’과 ‘개인 경험 공유형 콘텐츠’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기획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여행자가 직접 체험하고 느낀 감정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통해 공감과 흥미를 이끄는 동해만의 관광 스토리를 축적하고자 한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여행자의 주체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일상 속 숨겨진 공간들이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되며 지역 관광의 다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대표 관광지와 새롭게 발굴된 숨은 명소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관광 동선을 확장하고 콘텐츠 간 연결성을 높여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는 동해시가 일회성 방문 도시를 넘어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공모 분야는 ▲ 동해시의 자연경관, 건축물, 문화재 등을 담는 ‘자연·역사’ 부문 ▲ 축제, 트레킹, 캠핑 등 여행 체험을 담는 ‘체험·액티비티’ 부문 ▲ 먹거리와 문화생활 등 일상을 담는 ‘일상생활’ 부문 등 총 세 가지이며, 자유 주제도 가능하다.

참여 자격은 공고 기간(5월 1일 ~ 7월 31일) 내 동해를 여행한 누구나 가능하며, 1인당 1작품을 A4 3매 이내의 수필 또는 에세이 형식 등 자유로운 산문작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7월 14일부터 31일까지 동해시청 관광마케팅팀에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우편, 이메일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사실성, 작품성, 창의성, 흥미성,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총 10편이 선정된다. 시상 내역은 ▲ 대상(1명) 50만 원 ▲ 최우수상(2명) 각 30만 원 ▲ 우수상(3명) 각 20만 원 ▲ 장려상(4명) 각 10만 원이다. 수상 결과는 8월 22일 동해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선우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동해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이자, 향후 관광 콘텐츠 발굴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여행자들의 일상 속 이야기가 지역 관광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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