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문경칠석차(茶)문화제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8 11:45:26
  • -
  • +
  • 인쇄
27년 찻잔에 담긴 소중한 사랑, 당신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 칠석차 문화제 홍보포스터

[뉴스스텝] 선조들의 세시풍속인 칠월칠석을 맞이하여 ‘제27회 문경칠석차(茶)문화제’가 오는 8월 23일 토요일 오후 1시,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제4회 다석(茶席)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찻자리, 칠석다례, 각종 부대행사가 다채롭고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차인연합회 문경차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7회 문경칠석차(茶)문화제’는 칠석의 풍속이 가진 의미와 찻사발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문경의 차 문화를 조화시킨 행사로 전국의 차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칠석은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은하수를 건너 만나는 날로, 사랑과 기다림의 상징으로 전해온다.

이때 두 연인을 이어주는 다리가 까마귀와 까치가 만든 오작교이고 바로 이 오작교가 오미자 넝쿨로 만들어져, 다섯 가지 맛을 지닌 오미자처럼 기쁨과 슬픔, 설렘과 그리움, 그리고 희망이 어우러진 만남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은 예로부터 훌륭한 찻잎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전통 도자기 발전과 함께 지역의 특색을 담은 차 문화가 발전했으며, 이번 차 문화제를 통해 차를 사랑하는 차인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서도 향기로운 차와 함께 휴식과 치유의 경험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유영두 의원, “실집행률 한 자리 수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 재설계까지 고민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은 10일 실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인 기회소득’의 실집행률이 2024년도 3.57%, 2025년 10월 20일 기준 9.9%에 불과해 사업 재설계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유영두 부위원장은 “지난 24년도 결산 승인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당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본 위원회에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이 2

이자형 경기도의원, 학교운동부 지도자 갑질 및 불법 영리 활동에 대한 관리·감독 철저 주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0일 성남, 시흥, 포천, 가평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불법 겸업·영리 활동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투명한 운동부 운영을 위한 전수 조사 및 신고·처벌 체계 점검을 주문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내 일부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이 학생 대상 개인교습 등 신고하지 않는 겸업 활동을

경기도의회 김일중 의원, “학교 공사 품질은 학생 안전의 기본”... 하도급 관리 강화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도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10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성남·시흥·포천·가평 교육지원청)에서 “최근 3년간 학교시설 공사에서 하도급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승인·점검 절차가 형식화되면서 공사 품질 저하와 하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김일중 의원은 “성남교육지원청은 최근 3년간 20억원 이상 공사 11건 중 8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