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에서 경남도립극단 연극 ‘빌미’ 공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1:45:28
  • -
  • +
  • 인쇄
8월 6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 함양에서 경남도립극단 연극 ‘빌미’ 공연

[뉴스스텝]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6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경남도립극단 순회공연 연극 ‘빌미’를 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도립극단의 순회공연 프로그램의 하나로,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극 ‘빌미’는 경남도립극단 최원석 예술감독의 대표 연출작으로, 2019년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 연극은 거짓과 진실의 경계, 인간 내면의 모순과 욕망을 심도 있게 파고들며, “거짓말을 반복하면 결국 파멸에 이른다”라는 윤리적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작품은 반복되는 거짓과 진실을 감추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 그리고 눈앞의 이익을 위해 진실을 외면하는 태도가 만들어낸 현실의 비극을 밀도 있게 풀어낸다.

일상과 도덕의 경계가 흐려진 현대 사회를 비추며 관객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함양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군민들이 연극을 통해 예술과 삶을 마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5년에도 예술로 군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12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함양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 당일인 8월 6일까지 예술회관 1층 현장 결제도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는 8월 5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순천시, ‘2025 순천 올랑가 부캐 페스타’ 개최

[뉴스스텝] 순천시는 오는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중앙7길 일원에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 테마 축제 ‘2025 순천 올랑가 부캐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각자의 ‘부캐릭터(副 character)’로 변신해 원도심 곳곳을 누비는 참여형 행사로, 도심 유입 인구 확대와 상권 활력 회복이 기대된다.행사장은 다양한 코스튬과 분장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

대구 북구, 2025년 市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 선정

[뉴스스텝] 대구 북구청이 대구시에서 실시한‘2025년 민원행정 종합평가’결과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민원행정 종합평가’는 대구시가 민원처리 우수사례 확산과 미흡사항 개선 등 민원행정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민원제도 운영과 민원처리현황 2개 분야 22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올해 북구는 기관장의 민원행정 관련 활동,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시민만족도 조사, 민원우수 인센티브 제공 등

해운대구,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뉴스스텝] 해운대구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추진으로 구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과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6건과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구는 지난 9월 각 부서로부터 총 20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받아 1차 실무심사를 진행했으며, 본선에 오른 10건을 대상으로 10월 온라인 구민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5일 최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