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이중섭은 떠나지 않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6 11:40:36
  • -
  • +
  • 인쇄
이중섭미술관 임시 전시공간 운영 홍보 이벤트
▲ 이중섭미술관 관련 인스타 홍보

[뉴스스텝]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이 시설 확충을 위해 임시 공간으로 이전하면서 방문객 이용 혼선도 막고 제주 작가도 알리는 SNS 이벤트를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중섭미술관은 시설 확충 사업을 위해 지난 10월 말로 전시를 종료하고 11월 19일부터 임시로 전시 공간을 창작스튜디오로 옮겨 2027년 재개관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자칫 운영 종료 사실을 모르고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의 혼선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공보실에서는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 등 SNS를 활용,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미술관 운영 종료 및 임시 전시 공간 운영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려 나가는 동시에, 이중섭미술관과 함께하는 ‘제주 거주 작가 알리기’ 이벤트를 내놓아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이중섭미술관 전시 종료 및 임시 공간 운영 안내 소식을 카드뉴스 형태로 알기 쉽게 제작하는 한편, 이중섭미술관과 함께하는 ‘제주 거주 작가 알리기’ 이벤트의 첫 대상 작가로 제주 출신 김산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소재를 맞히는 이벤트를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시행했다.

탐나는전(1만 원) 10장이 경품으로 달린 이벤트에는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댓글을 통해 2027년 재개관 때까지 임시 공간으로 운영되는 데 따른 아쉬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한 이벤트 참여자는 “이중섭미술관 곳곳에 추억이 많았다.”라며 “재개관하면 꼭 다시 방문하겠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공보실은 연말까지 지속적인 홍보와 이벤트 시행을 통해 이중섭미술관 임시 운영체제 전환에 따른 방문객들의 혼선을 차단하고 제주 거주 작가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