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봄春, 자연의 생명력을 꿈꾸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11:40:41
  • -
  • +
  • 인쇄
벽천미술관 기획전시 개최
▲ 김제시, ‘봄春, 자연의 생명력을 꿈꾸며’

[뉴스스텝] 김제시 벽천미술관은 2025년 올 한 해를 시작하며 첫 번째 기획전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벽천미술관 개관 당시 기증받은 작품 22점을 엄선해 ‘봄春, 자연의 생명력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오는 4월 20일까지 개최한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자연은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삭막한 겨울이 화사하고 초록색으로 덮인 봄으로 바뀌고, 햇볕이 뜨거운 여름이 울긋불긋한 가을로 변하면 자연이 살아있음을 느낀다. 화폭에 흐르는 감정의 기조는 세상에 살아있는 것들의 움직임과 생명력에 관한 내용으로 따뜻하고 위로하는 시선을 그려내고 있다.

강인한 생명력이 움트는 봄을 수십, 수백 번의 붓질, 혹은 간결한 선으로 그려낸 스케치 등을 통해 강렬하게, 때론 간결하게 표현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다양한 품종의 꽃, 풍경, 나무, 식물 등을 주제로 해 색감이 전반적으로 화려하지만, 스케치로 표현된 작품을 통해 적절한 색의 비율을 맞췄다.

전시 구성으로는 산수화, 풍경화, 스케치 등 총 22점을 전시했다. 그중 화조팔폭병풍은 벽천미술관 최초 공개 작품인데, 은은한 수묵담채로 꽃과 새를 표현한 작품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전시를 관람하며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풍경과 세상에 살아있는 것들의 움직임과 생명력에 대한 작가의 감정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