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리아라리, 문체부 ‘로컬100’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3 11:40:37
  • -
  • +
  • 인쇄


[뉴스스텝] 국경과 인종, 문화를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뮤지컬 ‘아리아라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에 선정됐다.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은 지역문화의 매력을 찾아내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1000여곳의 후보군을 선정해 국민발굴단 심사와 빅데이터 매력도 분석,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00선이 확정됐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아리아라리’는 아우라지 처녀, 총각의 사랑과 떼꾼의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정선5일장과 연계한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사업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군은 국민고향정선을 대표하는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글로벌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초 뮤지컬 ‘아리아라리가’ 세계 3대 공연축제인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에서 6천여개 작품과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세계인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어 그 우수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아리아라리’는 세계 최고의 공연예술축제인 2024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달성해 정선 아리랑의 세계화에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한민족의 모든 아리랑을 대표하며 그 시원으로 일컬어지는 정선아리랑이 바다를 건너 세계인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K-컬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며 “내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세계인들에게 한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담아내고 있는 정선아리랑의 아름다운 모습을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로컬100’에 선정된 뮤지컬 아리아라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의 홍보채널에 소개되며 방송·OTT·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