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가위박물관에서 김성수 작가 기획초대전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8 11: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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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5일~2024년 2월 4일 까지 가위유물과 금속조각작품의 재료 연결성을 찾다
▲ 진안군 가위박물관에서 김성수 작가 기획초대전 열려

[뉴스스텝] 진안군 가위박물관은 Do Doream(두 드림)을 주제로 금속조각가 김성수 초대전이 12월 15일부터 2024년 2월 4일까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김 작가는 가상공간인 ‘렛켓의 스튜디오 Rat-Cat's Studio’에서 꿈꾸고, 생각하며, 실행의 단계를 통해 작품 형체를 표현, 꿈을 실현한 전시 작품으로는 금속조각작품, 드로잉, 작가영상 총 12점으로 금속의 구축과 접합의 형식을 통해 작품의 표현을 구성하고, 금속을 두드려 이어 붙이는 스틸 퀼팅(Steel Quilting)과 조립과 해체를 가능케 하는 볼팅(Bolting) 기법으로 유희적 환상을 구현하고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성수 작가는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의 전시 경력으로 2023년 GS건설 김성수 초대전'노스텔직 판타지', '대만-한국 국제교류전' 등의 전시와 제18회 하정웅 청년작가 초대전 선정작가, 37회 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 등으로 전주와 서울을 무대로 활동하는 조각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감상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작가의 드로잉 작품을 활용한 ‘나만의 배지만들기’체험과 전시 기간 중 매주 일요일 방문객에게 작가의 드로잉이 담긴 굿즈(원형손거울 또는 자석, 1인 1개)와 어린이 방문객에게는 진안 청년몰에서 만들 수제 사탕을(재료 소진까지) 증정한다.

가위박물관 학예연구사는 “김성수 초대전을 통해 가위유물과 금속조각 작품과의 재료적 연결성을 찾아 같은 재료 다른 느낌의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미술작품 전시기획으로 관람객 누구나 예술을 쉽고 즐겁게 경험하며, 자주 찾는 박물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위박물관은 지난 2021년부터 미술작품 기획전시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3번째로 군민의 문화향유 및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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