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및 ‘지역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2 11: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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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연·체험 프로그램 등 총 3개 사업 선정…내년 3월부터 본격 추진
▲ 울산 중구청

[뉴스스텝] 울산 중구가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및 ‘2024년 지역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에는 2개, ‘지역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에는 1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중구는 이번 선정으로 총 2억 3,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활용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닌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생생 문화유산 사업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문화유산 야행사업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총 다섯 가지 갈래로 나뉘어 추진된다.

이 가운데 생생 문화유산 사업에 울산 동헌을 활용한 ‘학이 날아든 동헌’ 프로그램과,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울산향교와 구강서원을 배경으로 하는‘유학길로 로그人인’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18년부터 7년 연속 생생 문화유산 사업에, 2016년부터 9년 연속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지역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공동체의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에는 최제우유허지에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활동을 통해 동학의 역사와 민족정신 등을 살펴보는 ‘우리는 역사 탐험대, 동학의 흔적을 찾아라!’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중구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주민에게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나아가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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