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청년공동체 단미회‘한글날 잔치’성황리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3 11:40:44
  • -
  • +
  • 인쇄
단미회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축제 선보여…
▲ 단미회 및 부스참가자 단체사진

[뉴스스텝] 보성군은 지난 14일 보성군청 잔디광장에서 ‘한글날 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23 전남형 청년공동체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단체 단미회가 주최·주관했다.

한글날과 전통을 기억하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한글날 잔치’에는 지역 청년뿐만 아니라 지역 단체들이 함께 행사 준비에 발을 벗고 나섰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보성문화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선보였으며, 다문화단체인 세계평화여성연합회 보성군지부에서는 필리핀, 태국, 일본, 한국 등 세계음식 먹거리 부스를 운영했다.

전통문화 축제에 걸맞게 △장터(못난이농산물, 수공예품, 대나무숯, 발효식초, 선식, 그래놀라), △전시(엄마의꿈, 천연염색), △체험(수공예, 입욕제 만들기, 무료색칠공부, 전통놀이체험), △먹거리(세계음식, 캔커피, 수제간식, 솜사탕, 달고나, 건어물) 등 여러 부스가 운영됐으며 △무료 한복 체험은 물론, △장원급제(과거시험) 행사를 마련하여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단미회 박미영 대표는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 이외에도 다양한 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과 문화를 기리고 우리의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미회는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여자라는 뜻으로 보성맘 바자회, 청년만년 플프마켓(증고장터), 소리축제 간식부스 운영, 지역과 함께하는 사탕나눔 퍼레이드(행진), 푸른하늘의 날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캠핑하고 10만원 상품권 받고… 정읍시 적극행정, 관광객·지역경제 ‘윈윈’

[뉴스스텝] 정읍시가 국민여가캠핑장에 도입한 ‘우선예약 환급제도’가 시행 초기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적극행정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정읍 국민여가캠핑장은 그간 매월 25일 정기예약일만 되면 글램핑·카라반 등 인기 시설을 선점하려는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서버가 마비되는 등 고질적인 문제를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홍천교육지원청, 철원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노동당사 방문

[뉴스스텝] 홍천교육지원청은 10월 10일 철원군 노동당사에서 열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연과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교육전문직원 및 행정과 팀장 등 1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전쟁과 분단의 상징적 공간인 노동당사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 기반 역사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경험하는 자리가 됐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철원

산청군, “마음건강 관리법 공유해 보세요”

[뉴스스텝] 산청군은 10일부터 24일까지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운영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건강의 중요성 환기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운영에서는 나의 마음건강 관리법 공유하기와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룰렛 OX 퀴즈, 힐링차 체험 등이 진행된다.또 정신건강 인식개선 브랜드 ‘마주해요’를 중심으로 옥외광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