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BC 방송연예대상' MBC를 빛낸 예능인들의 축제, 성대한 마무리! 순간 최고 시청률 8.6%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30 11:35:22
  • -
  • +
  • 인쇄
▲ 사진 제공: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영상 캡처

[뉴스스텝] = MBC를 빛낸 예능인들의 축제,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어제(29일) 방송된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1부 5.7%, 2부 5.8%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 2.4%, 2부 2.7%를 나타내며 지상파 연예대상 1위(2부 기준)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대상 수상자를 발표하는 순간으로 8.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연예대상’의 대상의 영예는 전현무에게 돌아갔다. 지난 2017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5년 만에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 전현무는 2022년 한 해 동안 그야말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듯 독보적인 활약을 펼쳐나갔다.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MBC 대표 간판 예능프로그램의 터줏대감으로서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다양한 도전과 변신을 꾀하며 전현무라는 인물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어떤 이와도 환상의 조합을 이뤄내는 독보적인 케미력이 돋보였다. 박나래, 이장우와 결성한 ‘팜유 라인(먹는 것에 진심인 자들)’을 비롯해 이영자와는 ‘파친남(파김치에 미친 남자)’을 탄생시키는 등 무수한 별명을 만들어내 시청자들의 웃음 코드를 저격했다.

대상 수상자가 호명된 후 잠시 감격에 말을 잊지 못한 전현무는 “올해 프리 선언한 지 10년 된 해다. 10년 만에 능력이 많이 출중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초심은 잃지 않은 것 같다. 앞으로도 트렌드를 쫓고 파김치를 담그고 그림 그리는 아저씨처럼 여러분 곁에 머물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은 예능인들의 축제다운 유쾌함과 에너제틱한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졌다. 먼저 MC로 호흡을 맞춘 전현무, 강민경, 이이경은 재치와 센스를 겸비한 진행력은 물론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케미스트리로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예능인들의 축제다운 화려한 볼거리들도 가득했다. 먼저 ‘놀면 뭐하니?’의 비즈니스 커플 이이경, 이미주의 ‘Trouble Maker’ 특별 무대가 시작부터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으며 2022년 최고의 걸그룹 IVE(아이브)는 ‘After LIKE’를 개사한 축하 공연을 준비해 흥을 돋웠다.

‘놀면 뭐하니?’가 낳은 스타 WSG워너비(가야G)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그그그)’ 무대는 WSG워너비 프로젝트의 감동과 전율을 되살리기에 충분했다.

프로그램의 특징과 트렌드를 접목한 시도들도 돋보였다. 극과 극의 텐션을 자랑하는 커플 김호영과 류승수는 올해의 프로그램 후보들을 MBTI식으로 분류하는 독특한 재미를 안겼다.

역사, 경제, 과학, 심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대상 후보들을 다각도로 분석한 ‘100초 토론’도 MBC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 포인트였다.

올해의 예능인 수상자이자 대상 후보 7인의 릴레이 인터뷰도 흥미진진했다. 허를 찌르는 질문도 재치 있게 받아치는 후보들의 센스와 순발력을 엿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명품 배우 최지우가 시상자로 깜짝 등장, 대상 호명을 앞두고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렇듯 2022 MBC 예능을 되짚어본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은 예능인의 축제다운 웃음과 즐거움을 전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 다가올 2023년 MBC 예능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며 막을 내렸다.

한편, 오늘(30일) 밤 8시 30분에는 올 한 해 MBC 드라마를 총 결산하는 ‘2022 MBC 연기대상’이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립독립기념관, 특별전 연계 추모 헌다례 개최

[뉴스스텝]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오는 17일 윤현진 선생 서거 104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 ‘이달의 현충시설’로 지정된 윤현진 선생 흉상 앞에서 추모 헌다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윤현진 선생(1892~1921)은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출신으로, 일본 유학 시절 조선유학생학우회를 조직해 항일운동에 앞장섰다. 귀국 후에는 대동청년단에서 활동하고, 의춘학원(宜春學院)을 세워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의춘상행(宜

함안군, ‘조림,숲가꾸기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 회의 개최

[뉴스스텝] 함안군은 지난 9월 10일 함안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조림·숲가꾸기 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함안군산림조합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산림법인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최근 전국적으로 산림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참석자들은 관내 산림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사례

경북도, 신세원 발굴 선도적 추진위한 학술회 개최

[뉴스스텝] 경북도는 11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도 재정을 적극 살리고 환경개선과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방안 학술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회는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경북도가 의뢰한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신설 타당성 연구용역을 지방세연구원에서 수행해 마련한 자리로서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제도개선 제안 채택 이후 현실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학술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