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막강 웜톤 파워 폭발! 먹먹 여운 남긴 명장면 BEST 4!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3 11:30:34
  • -
  • +
  • 인쇄
▲ 사진 제공 = tvN ‘미씽’

[뉴스스텝]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가 막강한 웜톤 파워를 과시하며 시청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연출 민연홍 이예림/극본 반기리 정소영/기획 스튜디오 드래곤/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두프레임/이하 ‘미씽2’)가 첫 방송부터 8회 연속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극 전반에 펼쳐진 가슴 따뜻한 휴먼 스토리가 안방극장 가득 먹먹한 여운을 전파하고 있어 ‘미씽2’의 웜톤 명장면을 짚어본다.

#2회 선생님 영혼 양은희 승화 (ft. Never Ending Story)

2회, 시청자들을 눈시울 붉히게 만든 첫 영혼 승화 장면이다. 김욱(고수 분), 장판석(허준호 분)은 영혼 마을 3공단에서 만난 선생님 영혼 양은희(권아름 분)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고 육신을 찾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이윽고 사망 당시 남자친구였던 박영준(조은솔 분)에 의해 살해돼 유기됐던 그녀의 육신이 발견되며, 양은희는 침대에 누워 음악을 들으며 승화해 관심을 모았다.

이때 배경음악으로 부활의 ‘Never Ending Story’가 흘러나온 가운데, 실종자들과 남겨진 사람들의 간절한 그리움을 대변하는 듯한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가기를. 힘겨워한 날에 너를 지킬 수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 속에 머문 그대여’라는 가사가 뭉클한 울림을 더했다.

#3회 김욱, 생사 갈린 남매에게 애틋 진심 전달

3회 김욱이 생사가 갈린 남매를 위해 서로에 대한 진심을 전해주며 가슴을 울린 장면이다. 김욱, 장판석은 동생 민예원(이가연 분)을 살리고 살해당한 민승재(박상훈 분)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고 그의 영혼을 승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김욱은 미처 동생에게 인사를 건네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한 민승재를 대신해 좋은 오빠가 되고 싶었던 그의 애정 어린 진심을 전해 코끝을 시큰하게 했다. 특히 김욱의 깊은 눈빛과 따뜻함이 서린 담담한 말투가 시청자들의 애틋한 감성을 더욱 자극했다.

4회, 장판석이 여전히 그리운 딸을 향한 절절한 부정을 터트려 마음을 저미게 만든 장면이다. 장판석은 자신의 딸이 승화되기 전 영혼 마을 3공단에 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데 이어, 보물상자 등 딸의 흔적을 발견하며 그리움을 더해갔다.

특히 보물상자 속에는 딸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이 들어있었고, 이를 본 장판석은 꾹꾹 눌러왔던 딸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터트리며 폭풍 오열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더욱이 보물상자를 품에 꽉 껴안은 채 고맙다는 말만 연신 쏟아내는 장판석의 모습은 마음을 더욱 아릿하게 했다.

#7회 모친과 노숙 생활을 하던 어린이 이로하, 달리기 1등 꿈 이루며 영혼 승화

7회, 모친과 노숙 생활을 하던 어린이 이로하(김하언 분)의 영혼 승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과거 이로하는 부친이 교도소에 수감된 이후 모친과 노숙 생활을 하던 중 지원금을 노리고 모친을 정신병원으로 강제 이송하는 앰뷸런스를 쫓아가다 실족사하고 말았다.

이에 이로하는 앰뷸런스보다 빠르게 달려 모친에게 가고 싶은 마음에 체육대회 달리기 1등을 꿈꿨고, 체육대회 당일 기적처럼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리고 그 순간 육신이 발견되며 모두의 축하 속에 영혼이 승화되는 이로하의 모습이 담겨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특히 “8년 전 외롭게 왔던 아이가 오늘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떠났다”는 강선장(이정은 분)의 내레이션이 시청자들을 더욱 먹먹하게 했다.

이처럼 ‘미씽2’는 매회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장면들을 쏟아내며 ‘웜톤 드라마’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에 앞으로 또 어떤 장면들로 보는 이들을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들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파주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준비 본격 착수

[뉴스스텝] 파주시는 지난 10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설명회(콘퍼런스)를 추진하는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시는 지난해 12월 운정신도시 인근 교하동 일대에 바이오·디스플레이·미디어콘텐츠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한 ‘파주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안)’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제 당면

파주시, 국도비 15억 원 확보… 어린이 교통안전 기반시설 확충

[뉴스스텝] 파주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액 국도비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과 특별교부세(특교세) 등 외부 재원을 통해 총사업비 15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시 재정 부담 없이 추진된다.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운정 권역 5개교 금촌·파주 권역 5개교 문산·적성 권역 5개교 총 초등학

서울 중구,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사회복지 유공자 등 2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번 행사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온 노고를 격려하고, 종사자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사회복지기관 종사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