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김장재료 가격 안정 등으로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안정세 지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3 11:40:10
  • -
  • +
  • 인쇄
배추, 고춧가루, 마늘 등 가격 안정으로 김장비용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
▲ 농림축산식품부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5.8% 하락하고,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공식품과 외식은 전월대비 0.2%, 0.3%, 전년 동월 대비 1.3%, 2.9%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물가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산물은 여름철 유례없는 폭염의 영향으로 그동안 높은 가격이 유지됐으나, 10월 이후 기온이 하락하고, 농업인의 적극적인 생육 회복 노력이 더해져 배추, 상추 등 엽채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월보다 8.4%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장재료 중 비용의 65% 정도를 차지하는 배추, 고춧가루, 마늘 등 3품목의 가격이 평년보다 낮아 전체 김장비용도 평년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다. 다만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는 무는 월동무가 본격 출하되는 1월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공급 여건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가격이 다소 높아진 감귤의 경우, 생산감소와 함께 수확기 잦은 강우로 출하가 지연되면서 가격이 상승했으나, 출하량 확대를 위한 제주도 감귤조례 개정(‘24.10.2)과 사과, 단감, 포도 등 대체 과일 생산 증가 등에 따라 12월부터 가격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 이하로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축산물은 모든 축종의 공급이 원활해 전월보다 1.8% 하락하고, 전년동월보다는 1.7% 상승하는데 그쳤다. 다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빈번해지는 계절임을 감안하여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발생농장 조기 발견 및 조치 등을 통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공식품은 이상기후와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코코아, 커피, 팜유 가격이 상승하여 일부 제품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제가격이 하락한 밀, 옥수수, 콩 등을 주원료로 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가격 인하 및 할인행사를 추진하여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겨울철 한파와 올해 2월처럼 겨울 장마가 지속되는 등 이상기상이 발생할 경우 농축산물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산지 전문가 등이 포함된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현장기술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김장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을 대비해 주요 성수품의 수급동향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올해는 폭염, 일조량 감소 등 어려운 기상여건이 지속됐음에도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라면서, “빈번해지는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원예농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연내에 마련하여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시민스포츠센터 『팀 쥬얼스 ‧ 김해시아이스하키클럽 지원 강화』

[뉴스스텝]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2026년을 맞아 지역 빙상 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팀 쥬얼스와 김해시아이스하키클럽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지원 강화 계획의 배경에는 팀 쥬얼스와 김해시아이스하키클럽이 김해를 대표하는 빙상 스포츠 단체로서, 꾸준한 훈련과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며 2025년 국 ‧ 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

용인특례시, '2026년 제9기 핵심리더과정' 입교식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12일 처인구 명지대학교 창조관에서 ‘2026 제9기 용인특례시 핵심리더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입교식에는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 임연수 명지대학교 총장, 교육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핵심리더과정은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간 관리자로서의 리더십과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장기교육훈련이다.올해는 중간 관리자인 6급 직원 중 3

파주시 문산도서관, 사할린 한인 생애 기록전 '세 개의 이름, 하나의 삶'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 문산도서관은 1월 13일부터 2월 25일까지 기획전시 ‘세 개의 이름, 하나의 삶’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우리 곁의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할린 한인의 삶을 평화와 공존의 시선으로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파주에는 일제강점기 강제 이주로 사할린에 정착했다가 영주 귀국한 사할린 한인 동포 140여 명이 당동리와 선유리 일대를 중심으로 거주하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다.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