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1월 취업자수는 설연휴 이동효과(2024년 2월→2025년 1월) 직접일자리사업 등으로 증가 전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4 11: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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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연령인구 감소ㆍ경기하방 위험 등 불확실성 상존
▲ 고용노동부

[뉴스스텝] 2025년 1월 15세 이상 고용률은 61.0%로 전년대비 보합(1월 기준 역대 최고), 15~64세 고용률은 68.8%로 전년대비 +0.1%p 상승(1월 기준 역대 최고)했다.

경활률은 63.4%로 전년대비 +0.1%p 상승(1월 기준 역대 최고)했으며, 실업률은 3.7%로 전년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80.0%, +0.9%p) 및 40대(78.8%, +0.6%p)ㆍ60세 이상(42.3%, +1.0%p)에서 고용률이 상승했고, 청년층(44.8%, △1.5%p)ㆍ50대(76.5%, △0.3%p)에서 고용률이 하락했다.

취업자수는 전년대비 13.5만명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7.7→34.9만명)ㆍ농림어업(2.5→0.7만명)에서 증가한 반면, 건설업(△15.7→△16.9만명)ㆍ제조업(△9.7→△5.6만명)은 감소했다. 지위별로는 상용직(18.7→22.4만명) 증가폭이 확대되는 한편, 임시직(△8.6→7.2만명)이 증가 전환하고 일용직(△15.0→△11.6만명)은 감소폭이 축소됐다.

1월 취업자수는 직접일자리사업 및 설연휴 이동(2024년 2월→2025년 1월)에 따른 명절 전 성수품 구매 증가 등에 힘입어 서비스업 증가폭이 확대되며 2개월만에 증가 전환했다. 다만, 제조업·건설업 등 주요업종의 고용 감소세가 지속되고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여전한 모습이다. 한편, 생산연령인구 감소에 따른 인구효과가 ’25년부터 본격적으로 취업자수 증가를 제약하고 경기하방 위험 등 향후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의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고용안정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분기 중 SOC 예산·공공기관 투자 등 신속집행을 통해 건설경기를 보강하고, 청년ㆍ중장년 등 취약계층 맞춤형 고용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청년의 경우 3월부터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을 본격 가동하고, 민관 합동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여 청년층 취업분위기를 조성ㆍ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일자리 TF 및 민생경제점검회의 등을 통해 취약부문 지원과제를 지속 발굴·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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