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상·하수도 확충에 393억 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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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전 분야 단계적 확충… 2028년 준공으로 안정적 공급 기반 구축
▲ 상하수도사업소

[뉴스스텝] 양양군은 2026년부터 추진할 상‧하수도 분야 신규 확충을 위해 국‧도비 등을 포함한 총 393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재원 확보는 2020년 낙산도립공원 해제 이후 급증한 대규모 건축 인허가와 낙산지구 대형 숙박시설 건축, 그리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상‧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서둘러 추진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지방환경청과의 적극적인 건의‧협의를 통해 재원을 마련했으며, 확보된 예산은 상수도와 하수도 전 분야에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강현 배수지 신설에 78억 원을 투입한다. 신설 배수지는 용량 3,400㎥ 규모로 계획되어 급수 안정성을 높이고 생활·관광 수요가 몰리는 성수기에도 안정적인 공급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양양하수처리장을 일일 10,500톤 처리 규모에서 14,500톤으로 증설하기 위해 268억 원을 확보했으며, 낙산 처리분구의 하수관로 정비와 중계펌프장 확충에도 47억 원을 투입해 처리 효율을 높이고 관로 과부하를 해소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6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추진 과정 전반에 공정관리와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공사 단계별 환경영향 최소화 대책을 병행해 주민 불편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하수처리장 증설과 관로 정비를 통해 방류수역인 남대천의 수질 개선을 도모하고, 상수도 공급 안정성을 끌어올려 지역 주거환경 전반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2028년 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낙산지역에 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고, 하수처리장 증설과 관로 정비를 통해 처리 효율을 높여 방류수역인 남대천 수질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께 더 나은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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