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물복지 정책 효과... 유기동물 감소·입양률 증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1 11: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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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펫빌리지 찾아 동물복지 정책 추진 현황 점검
▲ 창원 펫빌리지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동물보호 인프라 확충과 동물복지 증진 정책 추진에 따라 도내 유기·유실동물 발생은 감소하고, 입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유기·유실동물 발생은 2022년 1만 2,298마리에서 2025년 7,844마리로 줄었으며, 입양률(기증 포함)은 같은 기간 26.4%에서 34.2%로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반려동물 문화센터 신축, 동물보호센터 개선, 동물등록제 정착, 실외견 중성화 수술 지원, 입양비 및 보호·관리 지원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인프라 확충 측면에서는 반려동물 문화센터 4개소(창원·밀양·거제·양산)를 신축해 운영 중이며, 기존 동물보호센터 18개소 가운데 6개소(창원·통영·거제·남해·고성·함양)는 시설 개선과 환경 정비를 통해 보호 여건을 개선했다.

경남도는 2026년에도 동물복지 인프라 구축과 유기·유실동물 보호·관리 강화를 위한 9개 사업에 총 6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반려동물의 적정 관리와 동물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장영욱 경남도 농정국장이 지난 19일 창원시 ‘펫빌리지’를 방문해 동물보호·복지 정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장영욱 농정국장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제도를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성산구 상복동에 위치한 펫빌리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96억 2천여만 원을 투입해 2024년 11월 영남권에서 손꼽히는 대규모(2만 2,506㎡)로 조성됐다. 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문화센터, 놀이터, 산책로 등을 갖춘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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