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제14회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1: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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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기여 우수 공동주택 8개 단지 선정
▲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모습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0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앞장선 우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제14회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는 전기·수도·도시가스 절감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참여율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가입홍보 부스 운영 △신규가입 인증 이벤트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관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377개소 중 26개 단지가 참여했으며, 신규 가입 시민 595명이 함께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했다.

그 중 8개 공동주택이 우수 단지로 선정되어 상패를 수여받았다.

최우수는 가포금호어울림NHF아파트, 우수는 진해석동 우림필유 아파트와 창원가포LH아파트1단지, 장려는 월영화인아파트, 마산교방상록아파트, 풍호우성아파트, 창원송정주공아파트, 성산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올해 최우수 단지인 가포금호어울림NHF아파트는 신규가입 117건을 기록하며 약 4개월간 기존 가입자 대비 31.5%가 증가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고, 마산교방상록아파트는 단지 내 참여률이 93.9%를 달성해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탄소중립 도시 창원을 만들어 간다”며, “더 많은 시민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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