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공무용 차량 운전자 교육으로 안전문화 정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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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공무용 차량 운전자 교육

[뉴스스텝] 양산시는 공무용 차량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과 안전 운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공무용 차량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차량 담당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해 안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교육 프로그램은 안전은 기본, 배려가 완성이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양산시 공무용 차량 관리규칙'에 따라 마련됐으며, 법규 준수를 넘어 배려, 실무 중심의 안전 능력을 배양하는데 집중하는 교육이 됐다.

이날 교육은 전문성을 갖춘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에 위탁해 진행됐으며, 공무용 차량 운행의 안전성 확보와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도로교통법 이해 ▲초과속 운전자의 형사 처벌 대상 및 기준 ▲12대 중과실 사고와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등 법규와 처벌 관련 사항 ▲6대 불법 주정차 유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은 운행 시 배려와 주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으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양산시 관계자는 “공무용 차량은 높은 수준의 안전운행 능력이 요구되는 만큼 앞으로도 매년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 초빙 교육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차량 점검을 병행하여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무용 차량 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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