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보급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11: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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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신규시책으로 100여 대 구입 지원...음식물 쓰레기 감축 기대
▲ 계룡시청

[뉴스스텝] 계룡시가 탄소중립의 기초가 되는 가정에서의 음식물류 폐기물 저감사업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도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구입 지원을 위한 예산 2000만원을 2026년도 본예산에 편성하고, 내년 초 사업계획 확정 이후 상반기 중 보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배달 음식문화 등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시에서 보급에 나서는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는 건조, 발효 등의 방식을 사용하여 하루 1∼5kg의 음식물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상당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현황을 분석 후 1대당 구입 금액의 50% 이내(최대 20만원)를 지원할 계획으로, 세부 사항은 내년 초 시 누리집(홈페이지)에 지원 대상과 지원 규모 등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는 전체 음식물 쓰레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감량기 보급이 음식물 쓰레기 감축 및 처리비용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정도시 조성을 위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추진을 비롯한 탄소중립 시책 발굴․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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