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상반기 재활용품 직접 매각으로 1억 8,400만 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1:20:06
  • -
  • +
  • 인쇄
행정 효율과 재정 수익 두 마리 토끼 잡아
▲ 제주시 전경

[뉴스스텝]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배출된 재활용품을 민간업체에 직접 매각해 약 1억 8,400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번 성과는 선별장을 거치지 않고 재활용품을 바로 민간업체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행정 효율성과 자원순환의 실효성을 함께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직매각 방식은 운반·선별에 필요한 행정 비용을 줄이고, 투명한 입찰을 통해 민간 시장의 경쟁력을 유도하여 재정수입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투명페트병, 캔·고철, 폐지, 폐플라스틱, 폐식용유, 폐의류 6개 품목 총 1,725톤을 매각했다.

특히, 2023년 약 2,140톤이었던 매각량은 2024년 3,360톤으로 57% 증가했으며, 2025년은 상반기에만 1,725톤을 기록해 올해 말까지 3,500톤 이상 매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63%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매각량이 매년 증가하는 이유는 재활용도움센터의 확대 운영, 시민들의 분리배출 인식 개선, 전자입찰을 통한 투명한 민간 매각처리를 통한 안정적인 자원순환 구조체계가 정착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재활용품 판매수익의 증가는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참여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성과”라며, “더 많은 수익이 지역에 환원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