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함께 그려요! 청소년 미술관 벽화체험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11: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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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직접 그리는 이틀간의 벽화 프로젝트!
▲ 어린이 벽화체험

[뉴스스텝] 강진군이 ‘함께 그려요! 청소년 미술관’ 벽화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청소년문화의집 2층에서 청소년 20여 명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벽화 그리기라는 예술 체험을 통해 농촌지역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아동친화적인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체험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청소년문화의집에 직접 벽화를 기획하고 채색하는 등 전 과정을 체험하며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들의 안내에 따라 첫날에는 벽화 인테리어 사례 학습, 재료 체험, 시안 구상과 모의 스케치 등을 진행하고, 둘째 날에는 벽화 채색과 세필작업, 마무리 작업까지 실제 벽화 제작에 참여했다.

강진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협업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놀이와 문화활동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농촌 아동·청소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아동친화도시 강진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수진 군민행복과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벽화는 그 자체로 강진의 문화적 자산이 될 것이며, 아이들의 꿈과 이야기가 담긴 공간으로서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문화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12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5개소로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시리즈를 이어가며, 지역 모든 아동·청소년이 고르게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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