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농촌 크리에이투어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1: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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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성과 공유,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모델 구축 방안 모색
▲ 농촌 크리에이투어 ‘역량강화 워크숍’

[뉴스스텝] 제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는 9월 29일 제주소통협력센터 5층 다목적홀에서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업 참여 마을과 농촌체험휴양마을, 큐레이터 양성과정 수강생 등 마을 리더 40여 명이 참석해 농촌관광의 트렌드와 중요성을 공유하고, 관광을 통한 마을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워크숍은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우수사례 성과 공유, ‘제주 마을여행의 의미’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됐다.

제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경쟁력 있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출발점으로 삼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모델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마을 대표는 “마을 자원을 새롭게 바라보고 이야기를 엮어내는 것의 의미를 깨달았다”며, “농촌관광이 마을 발전의 한 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제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와 제주착한여행이 협력해 지난 8월부터 애월·조천 권역에서 본격적으로 로컬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농촌관광을 활성화하는 일은 단순히 여행 상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역 고유의 문화와 생활을 담아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마을이 지닌 고유한 가치를 로컬여행에 온전히 담아낼 수 있도록 주민들의 기획·운영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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