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지방세 세입 징수 3,368억 원 목표…전자 송달·자동 납부 적극 홍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1: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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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통한 지방세 전자 송달 및 자동 납부 시스템 확대 시행
▲ 춘천시, 지방세 세입 징수 3,368억 원 목표…전자 송달·자동 납부 적극 홍보

[뉴스스텝] 춘천시가 올해 지방세 세입 징수목표액을 3,368억 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세입 증대와 납세자 편의를 위한 시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춘천시는 휴대전화를 통한 전자 송달과 자동 납부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세 고지서 전자 송달과 자동 납부는 종이 고지서 대신 전자사서함, 전자우편, 카카오톡, 네이버 등 다양한 모바일 앱을 통해 고지서를 받고 자동으로 납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자 송달과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고지서 1매당 각각 500원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으로 지방세를 이체하면 기한 내에 납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종이 고지서를 사용하지 않는 만큼 탄소중립에도 도움을 준다.

전자 송달 신청은 간편결제 앱(네이버, 페이코, 카카오페이), 금융앱, 기타(위텍스, 스마트 위텍스, 상용메일)에 로그인 후 신청하면 된다.

자동이체의 경우 위텍스에서 부가서비스로 들어가 지방세 자동납부를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영세납세자와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세금 신고 및 납부 지원을 위해 마을 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6명의 마을 세무사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세무 상담을 제공하며, 납세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 팩스, 전자우편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으며,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세무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강석길 세정과장은 “세수 여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올해 지방세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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