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색달매립장 온실가스 감축설비 최적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1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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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달매립장 온실가스 감축설비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색달매립장 온실가스 감축설비를 운영하여 올해(7월까지) 3,549톤(tCO2eq)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시세(거래단가 톤당 9,100원)를 적용하면 예산 3천 2백만 원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는 색달매립장은 시간당 180㎥의 발생 매립가스를 소각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설비를 운영 중으로 올해 저감한 3,459톤(tCO2eq)의 온실가스는 30년 된 소나무를 53만 그루 심은 양과 동일한 양이다.

서귀포시는 올 연말까지 온실가스 1년 저감 목표치(4,137tCO2eq) 이상을 달성한다는 방침으로 시설의 최적 운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색달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1년 7억 원 예산을 투입하여 매립가스 소각설비를 설치했고, 2022년에서 2024년까지 10,489(tCO2eq)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일반적으로 매립지 배출가스 중 59% 정도 차지하는 메탄가스(CH4)가 그대로 배출되면, 이산화탄소(CO2)로 배출되는 것보다 25배의 지구온난화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온실가스 발생 측정 단위인 tCO2eq(이산화탄소 상당량 톤)은 다양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량으로 환산한 값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색달매립장은 매년 온실가스 감축설비 운영으로 약 7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지구온난화를 방지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설의 최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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