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하반기 불법광고물 정비 우수 10개 부서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1: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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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화북동 최우수…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 앞장
▲ 제주시 전경

[뉴스스텝]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에 앞장서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개 부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읍·면·동에서 추진한 불법광고물 정비·단속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단순 수거 실적뿐 아니라 과태료 부과 및 징수율, 불법광고물 자동발신 경고 시스템 활용, 폐현수막을 활용한 모래주머니·우산 제작 등 자체 시책 개발 실적을 종합 반영해 평가의 객관성을 높였다.

평가 결과 애월읍과 화북동이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우수 부서에는 조천읍, 연동, 노형동이 선정됐으며, 장려 부서에는 일도2동, 오라동, 아라동, 건입동, 삼도1동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10개 부서에는 제주시장 표창과 함께 최대 5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제주시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일선 부서의 정비 의지를 높이고, 자동발신 경고 시스템 등 스마트 행정과 자원 순환을 결합한 우수 사례를 시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봉남 도시재생과장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읍·면·동과 긴밀히 협력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제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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