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 육아 복지 정책 서비스 화천군민 보통 이상 만족도 92.6%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1:30:34
  • -
  • +
  • 인쇄
2024년 사회조사 결과, 만족 71.2%, 보통 12.4% 응답
▲ 화천군이 지난해 문을 연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 전경

[뉴스스텝] 화천군이 추진 중인 임신, 출산, 육아 복지 정책의 보통 이상 만족도가 92.6%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천군이 최근 발간한 2024년 화천군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군민들의 임신, 출산, 육아 복지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점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만족’응답 비율이 71.2%로 가장 높았으며, ‘보통’응답은 21.4%로 나타나 군민 10명 중 9명 이상이 화천군의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정책에 높은 만족도롤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사회조사에서는 동일한 항목의 ‘만족’응답률 59.4%, ‘보통’응답률 30.8%로‘보통’이상 만족도가 91.2%로 조사된 바 있다.

2년 만에 ‘만족’응답 비율은 11.8% 증가한 셈이다.

‘불만족’ 응답률의 경우 2022년 9.8%에서 2024년 7.4%로 감소했다.

응답자 연령 조사결과를 보면, ‘만족’응답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78.8%). 40~49세(74.1%), 60~69세(73.1%) 순으로 분석됐다.

이는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출산과 육아 중인 자녀를 둔 군민, 자녀가 초중고교생과 대학생인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년 간 화천군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하는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를 건립했으며, 사내면 사창리에도 이와 같은 교육커뮤니티 시설을 건립 중이다.

또 초중고교생 해외 어학연수와 배낭연수 기회를 크게 늘렸을 뿐 아니라, 대학생 자녀 4년 간 등록금 전액과 매월 최대 50만원 거주비 지원정책을 지속해왔다.

화천군이 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역시 1년 이상 거주 군민에게 2주 간 이용료 전액을 감면해주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엄마가 아이를 임신하면서부터, 출산 후 대학교 졸업시킬 때까지 꼭 필요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화천군이 발간한 2024 사회조사는 2023년 8월9일부터 2024년 8월8일까지, 750 표본가구 내 1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화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