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마을서 열린 청소년 교류캠프, 경주‧대구 우정 꽃피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11: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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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궁‧에코어드벤처 체험으로 도전정신과 협력심 키워
▲ 경주시 화랑마을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원 청소년운영위원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 화랑마을에서 교류캠프를 열었다

[뉴스스텝] 경주시 화랑마을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원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경주시 화랑마을에서 1박2일간 교류캠프를 열고 뜻깊은 첫 만남을 가졌다.

이번 교류캠프에는 중학생부터 대학생, 지도자를 포함해 총 27명이 참여했다.

양 기관 위원들은 각 기관의 현황과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청소년 정책과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소통의 폭을 넓혔다.

또한 화랑마을의 대표 프로그램인 국궁체험과 에코어드벤처가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궁체험은 청소년들의 호연지기를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고, 에코어드벤처는 도전 정신과 협동심을 키우는 활동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두 기관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에는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원에서 2회차 교류캠프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이번 교류캠프는 청소년들이 지역과 세대를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과 사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교류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며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기회를 갖게 됐으며, 향후 청소년 중심의 활발한 교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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