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중문고 강보민·김주원 학생, 2026년 제주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합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1: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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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1명 보건직 공무원 시험 2명 동시 합격 쾌거
▲ 2026년 제주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합격한 김주원 학생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중문고등학교는 보건간호과 3학년 강보민 학생과 김주원 학생이 2025년도 제6회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보건직렬에 최종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임상병리, 방사선, 의학 등 보건 관련 학과 졸업(예정)을 대상으로 한 고등학교 졸업자 제한경쟁 9급 공무원 선발시험으로 제주도 내에서는 보건·의료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중문고등학교 보건간호과 졸업 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두 학생은 성실한 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우수한 학업 성취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입학 초기부터 정보기술자격(ITQ), 병원코디네이터, 보험심사분석사, 스포츠테이핑,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사무·보건 분야 전문 자격증을 다수 취득하며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아왔다.

또한 목표지향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태도로 공무원 임용시험을 준비해 1차 필기시험인 생물·환경보건·공중보건 과목에서 두 학생이 동점 고득점을 기록했다.

김주원 학생은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지지 덕분에 공무원이라는 꿈을 키우며 공부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제주인의 건강을 지키는 보건직 공무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보민 학생은 “중문고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선생님들의 꾸준한 지도와 응원 덕분에 목표를 향해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제주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보건직 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 교장은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 그리고 학교의 보건·의료 특성화 교육과정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보건 인재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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