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윤정민 의원, 5분자유발언 통해 주정차 홀짝제 개선 제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1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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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3차로 차선변경, 상가주변 공유주차공간 확보해야..
▲ 제333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뉴스스텝] 서구의회에서 주민편의와 안전을 위해 주정차 홀짝제 운영 방식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정민 의원은 16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주정차 홀짝제의 한계와 문제점을 언급하며 실효성 있는 정착을 위한 제안에 나섰다.

주정차 홀짝제는 좁은 도로에서 무분별하게 양쪽에 주차되는 차량을 정리하기 위한 제도다. 도로 한쪽에만 주차를 허용함으로써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고, 지역 상권의 접근성을 높여 상인과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마련된 조치다.

윤 의원은 “주정차 홀짝제는 좋은 취지로 도입됐지만, 현장에서 중앙선 침범, 불법주정차 등의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1차선 도로에서의 갓길 주차로 인해 중앙선 침범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로 인한 사고의 책임은 개인 운전자에게 전가된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2차로 도로를 3차로로 개편하여 2차로 통행 확보’를 제안했다.

또한 줄어들지 않는 불법주정차 단속을 확인하고, 상가 주변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인근 부설주차장 공유개방 등 실질적인 주차공간 확보를 당부했다.

윤 의원은 “주정차 홀짝제 운영 개편을 통해 주민 편의와 안전을 함께 개선해 나갔으면 한다”면서 “구청이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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