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오늘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1: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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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소득 하위 90%… 1인당 10만 원
▲ 완주군청

[뉴스스텝] 완주군이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했다.

앞서 시행된 1차 소비쿠폰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2차 지급은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가구 소득 하위 90% 군민으로, 가구원 수별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 기준으로 지급 여부가 결정되며,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제외된다.

군민 1인당 지급 금액은 10만 원이다.
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되며, 완주군 내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매장과 일부 면 지역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앱,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오프라인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정 은행 영업점에서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가 적용돼 혼잡을 최소화했다. 신청 기한은 10월 31일까지이며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이 군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불편 없이 신청·사용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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