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월야면 복지기동대, 조손가정에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1: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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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간 정비부터 선반 제작, 블라인드 설치까지… 현장 맞춤형 봉사로 큰 호응
▲ 4일, 월야면 복지기동대 주건환경 개선 봉사 활동 모습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 월야면 복지기동대가 지역 조손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함평군은 9일 ”월야면 복지기동대가 지난 4일 관내 조손가정 한 가구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며 열악한 주거 여건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날 복지기동대는 대상자의 집 안팎을 꼼꼼히 살펴보며 생활 공간 정리, 청소, 노후된 시설 수선 등 실질적인 주거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선반을 직접 제작해 설치하고, 햇볕과 외부 시선을 막아줄 블라인드도 새로 달아주는 등 섬세한 배려가 돋보였다.

또한 함평지역자활센터의 협조로 이동세탁 차량을 지원받아 현장에서 직접 이불과 의류를 세탁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례로, 현장을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복지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복지기동대는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을 중심으로 생활 불편 해소와 복지 체감도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정정오 월야면 복지기동대장은 “이번 활동은 환경 정비를 넘어, 대상자에게 삶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제때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명희 월야면장은 “복지기동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야말로 지역 공동체를 든든히 지탱하는 힘”이라며 “생활 밀착형 복지 활동을 더욱 체계화해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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