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시종면민, 주민총회로 주민주권시대 스타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1:20:24
  • -
  • +
  • 인쇄
주민투표로 ‘깨끗한 마을만들기_분리수거 활성화’ 의제 우선순위로 결정
▲ 영암군 시종면민, 주민총회로 주민주권시대 스타트

[뉴스스텝] 영암군 시종면주민자치회가 5일 주민총회를 열어 지역 의제를 논의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이 제안한 의견을 바탕으로 생활 불편사항과 지역발전 과제들의 우선순위를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등 현안 해결을 모색하는 풀뿌리민주주의의 장이었다.

총회에서 시종면민들이 주민투표로 선정한 최우선 순위 안건은 ‘깨끗한 마을만들기_분리수거 활성화’였다.

아울러 △공용목욕탕 주민 우선 이용 개선 △주민자치로 꽃피우는 시종면 마을정원 가꾸기 △자전거길 조성 및 문화관광 활성화 순으로 우선순위가 정해졌다.

시종면 주민총회를 응원하기 위해 총회에 함께 한 우승희 영암군수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대화의 과정이 주민총회다.

군민이 주인인 영암,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지방정부를 목표로 주민 목소리가 군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총회 결과는 앞으로 시종면의 마을계획과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주민총회로 면민 주권시대를 개막한 시종면주민자치회는 역량강화 행사를 거쳐 지역 맞춤형 지역발전을 추진하는 등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봉 시종면주민자치회장은 “오늘 주민총회와 주민투표로 선정한 의제를 성실히 실행해 주민이 참주인인 마한의 심장, 시종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광군, 배추 무름병 피해 접수 및 복구지원 추진

[뉴스스텝] 영광군은 최근 9월과 10월 동안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이어지면서 가을배추의 뿌리활착 불량과 세균성 ‘무름병’ 등 병해가 확산되어 지역 배추 재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피해는 장기간 이어진 비로 토양이 과습해지고 배수 불량이 심화되면서, ‘무름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름병은 조직이 물러 썩는 세균성 병해로,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 ‘우리 함께 걸어봄’ 걷기행사 성료

[뉴스스텝] 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장계 천변 일원에서 주민 3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함께 걸어봄’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센터는 행사 전 시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하며 참여를 적극 홍보했고, 안전한 진행을

대구시교육청, iM뱅크와 함께 하는 ‘학생 민주시민 체험활동 기부금’ 전달식 개최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9일 오전 10시에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세담홀에서 iM뱅크(은행장 황병우)와 함께 학생들이 민주시민 체험활동을 하며 발생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대구시교육청과 IM뱅크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학생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2022년부터 학생들이 센터에서 민주시민 체험활동 과정에서 받는 민주(가상)화폐를 기부에 사용하면, IM뱅크에서 실제 현금으로 교환해 주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