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학관, 2025 하반기 문학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11:20:43
  • -
  • +
  • 인쇄
9월~12월 성인·어린이 대상 4개 강좌 운영…8월 26일부터 접수
▲ 2025 하반기 문학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뉴스스텝] 목포시는 목포문학관에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문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예대학 시·소설 창작반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문학교실(다양한 글쓰기·교과서 속 논술의 비밀) 등 총 4개 강좌로 구성됐다.

문예대학은 소설가 채희윤(전 광주여대 교수)이 지도하는 소설 창작반(매주 화요일 14시)과 시인 김선태(목포대 교수)가 지도하는 시 창작반(매주 금요일 10시)으로 운영된다.

9월부터 강좌별 성인 30명 내외를 모집해 총 13회 진행되며, 글쓰기 작법과 합평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창작 이론과 실습을 제공한다.

어린이 문학교실은 초등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글쓰기와 초등 고학년(36학년)을 위한 교과서 속 논술의 비밀 강좌로 구성된다.

월 3회,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강좌별 20명 내외를 모집해 총 12회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8월 26일부터 강좌 시작 전까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수강료는 강좌별 4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학 후학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문학관은 근대극을 최초로 도입한 극작가 김우진, 우리나라 최초 장편 여류소설가 박화성, 사실주의 연극을 완성한 극작가 차범석, 한국 평론문학의 독보적 존재 김현 등의 문학세계를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4인 복합 문학관으로, 연중 다양한 문학 교육 및 행사를 통해 지역 문학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동규 경기도의원,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 위한 조례 제정 추진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봉건제도의 모순을 개혁하고,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다. 혁명 참여자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은 한국 근대사의 민주ㆍ평등 이념을 상징적으로

광명시, 공직자 기후위기 대응 인식 높인다

[뉴스스텝] 광명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모두를 위한 환경’을 주제로 '세계지도 속 환경이야기', '사계절 기억책', '착한 소비는 없다' 등 다수의 환경 저서를 집필한 생태콘텐츠연구소 최원형 소장이 진행했다.강의에서는 내 삶과 연결된 세상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의 안정적 생산 위한 핵심기술 이전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월 9일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 약용작물 육묘’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황승재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과학부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최근 폭염·폭우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재배환경 악화, 약용작물 수급 불안정 등이 농가와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안정적 생산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과학적 재배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