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평생교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11: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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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평생교육'

[뉴스스텝] 평창군은 올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목적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관내 6개 초등학교와 5개 중학교에서 총 21개 과정이 진행 중이다.

평창군이 8개 읍면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하며 구축한 전문 강사와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운영 과정은 청소년 문화와 관심사를 반영한 ▲방송 댄스 ▲보컬 지도 ▲뮤지컬 교육 ▲피아노 수업과 함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드론 축구를 비롯해 ▲요가 ▲배드민턴 ▲캘리그라피 ▲공예 체험 ▲제빵 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드론 축구는 기초 조종 실습과 드론 구조 이해를 위한 조립 실습까지 포함되어 학생들의 호응이 가장 높다.

또한 방송 댄스와 보컬 지도 역시 소집단 맞춤형 개인지도를 통해 끼와 소질을 발휘하며,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진로 탐색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학교 동아리 활동, 자율 활동, 전환기 교육과정, 방과후 수업과 연계해 운영되며, 학교 현장의 교사들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정규 학교 교육 과정을 제외한 모든 조직적 교육활동을 뜻하는 ‘평생교육’을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틈새를 메우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현진 군 인재육성과장은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다양한 청소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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