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도시·치유농업 활성화에 적극 뛰어들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0 1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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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글씨고지서(시안)

[뉴스스텝] 동해시는 지난 3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11회에 걸쳐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기르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반려식물을 직접 기르며 정신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직원들의 창의성 증진과 유연한 업무처리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교육에는 공무원, 공무직, 임기제, 시의원 등으로 302명이 참여했다.

또한, 교육실적이 좋은 실·과·소를 대상으로 57개의 화분을 추가 지원하여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교육 과정은 ▲식물의 이해 ▲실내식물 기르기 방법 ▲도시농업의 치유 기능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실습 시간에 만든 화분은 각자의 책상이나 사무실에서 직접 가꾸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식물 키우기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을 덜고, 반려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강의는 동해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 원상원 강사가 맡았다. 원강사는 도시농업관리사, 원예심리상담사 등 관련 분야 전문 자격증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도시농업 전문지도연구회 감사와 동해시농업인대학 교수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직원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이고 알찬 교육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동해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사무실 내 반려식물은 공기정화 효과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뿐만 아니라 집중력·창의성·유연한 업무 해결 능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공간을 아름답고 편안하게 만들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직원들이 식물을 돌보며 생명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동해시는 농촌진흥사업의 이슈가 되고 있는 치유농업 활성화를위해 치유농장 1곳을 선정하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업 육성사업”은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농촌 공간을 활용한 치유농업 서비스 기반조성으로 동·식물자원, 자연환경, 농촌문화 등을 활용한 치유서비스 제공, 대상자별 및 치유 목적별 특화 치유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위해 실시한다.

사업대상자인 비천사계 제철행복연구소는 치유농업시설 리모델링, 컨설팅, 교육물품을 구비한 후 기존에 체험농장, 교육농장 등을 해오면서 축적한 기술과 운영방법을 활용해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동해노인종합복지관의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10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이에 대한 평가결과까지 만들 계획이다.

이러한 과정은 치유농업에 좀 더 전문적인 농장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치유”라는 접근으로 인해 시민의 삶의 질이 한 층 더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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