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 서귀포시 찾아 도민과의 소통 이어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1: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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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도민과의 대화

[뉴스스텝]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4일 서귀포시청 1청사를 찾아 서귀포시민의 고충을 듣는‘2025 도민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민생안정‧경제활력‧미래제주를 향한 힘찬 도약’을 주제로 제주 발전을 위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13일 제주시에 이어 마련됐다.

행사에는 1차산업 종사자, 소상공인, 청년, 복지분야, 문화‧관광‧체육분야, 다문화가정, 읍면동 단체장, 온라인 참여자 등 시민 210여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문화도시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서홍동 경로당 하모니카 동아리’의 음악 연주와 서귀포시 청소년 수련관의 댄스동아리 ‘레인보우스타즈’의 무대가 진행됐고, 제주특별자치도 양승철 정책기획관의 2025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오순문 서귀포시장, 오영훈 도지사의 인사 말씀 이후 시민들의 의견 청취로 이어졌다.

약 90분간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는 복지분야의 질의를 시작으로 1차산업, 청년 일자리 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이 있었고, 이에 대한 오영훈 지사의 답변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언급된 내용은 서귀포시 민속오일장 인근 도로 개설 요청이었다. 오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차량이 정체가 심해 주변 상가에서 피해를 보는 고충이었다.

이에 오영훈 도지사는 “서귀포시에서 도로 개설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예산 투입 순서상 아직 그 단계가 아니지만 한번 더 협의를 하면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복지분야에서는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 관련 종사자가 현장에서 도민이면 누구나 욕구에 맞는 돌봄 혜택을 받게 됐다며 사례를 통해 고마움을 전하고 1인 지원 한도를 높여 주기를 바랐다.

오지사는 “정부 지원금 외의 비용에 대해 지방비로 부담하는 사업이라며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예산이 증액됐는데 도움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어떻게 관리할 건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1차산업 분야에서는 기후 온난화로 인한 열과 피해로 많은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FTA 기금 사업 등 지원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서두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토양피복지원 사업의 확대를 요청했다.

답변으로 “단일 품목으로 1조 3천억원은 전국 어디에도 있을 수 없는 기록적인 내용이다. 감귤 농가들의 엄청난 노력이 뒷받침됐다.”며, “FTA지원 사업의 한계로 농민들이 원하는 만큼 속도를 내고 있진 못하지만 계속해서 전년 대비 인상된 폭을 지금 지원하고 있고 추경 예산 과정에서 이런 부분들이 필요한지 살펴보겠다.”고 했다.

청년 인구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주거비 지원 정책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밝히고 기숙사 리모델링 지원 사업 예산을 처음으로 편성했으며, 청년 주거지원비, 전세 지원금 이자, 월세 지원금도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공공임대주택을 늘려 청년들이 서귀포에 머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 관련해서는 복합 양식과 스마트 양식을 예를 들며 “수온 변화에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전화되어 한다”며 “지금 안들을 마련 중이며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의 학교 예술 강사 인건비 전액 삭감에 대한 고충에서는 “제주도 차원에서라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적게나마 지원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 정부 추경 시 제주도의 입장을 정부 안으로 포함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문제의 핵심은 크루즈 입상시 출입국 심사 시간 단축이고, 국가에서 올해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면 1시간대로 줄어들 것이라 생각한다”며, “올레시장과 약천사를 제일 많이 찾고 있는데 그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서귀포시 차원에서 필요하다.”그리고“가장 더 좋은 것은 하룻밤 재우는 것이라며 하이브와의 MOU를 체결로 크루즈 관광객 대상으로 K-pop 공연을 정기적으로 여는 등 고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송산동 서귀마을회장의 과소동통폐합 관련 질의에서는 “문제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의제를 제기하고 서귀포시 차원의 논의를 거쳐서 합의를 하면 행정에서 뒷받침해 주는 방식으로 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고 있다.”고 했다.

그 외에도 15분도시 조성 사업, 경로당 행정도우미 지원 확대, 돌고래 보호에 따른 어민 피해, 길고양이 관련 건의사항 등이 있었고, 시간 제약으로 발언을 못한 시민들은 제안함을 이용해 내용을 전달했다.

이번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된 26개의 의견들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 후 관리될 예정이다.

끝으로 오영훈 도지사는“당장 가장 가려운 곳을 먼저 긁어드리면서 추구하는 목표를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더쉽게 도민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더 다양하게 접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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