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이들의 꿈, 황산공원에 물들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11: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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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좌동 주민자치위원회, 황산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 황산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뉴스스텝] 김천시 지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송호)는 지난 10월 17일 지좌황산공원에서 ‘황산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학생과 주민이 참여했으며, 황산 작은 음악회와 연계하여 가을의 정취 속에서 웃음과 감동이 함께한 따뜻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그림 공모전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가 꿈꾸는 황산공원’, ‘우리 동네에서 있었던 행복한 순간’, ‘나의 꿈, 내가 바라는 것’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린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밝은 감성이 담긴 작품들이 다수 접수됐으며 이 중 21명의 어린이가 수상자로 선정되어 이날 시상대에 올랐다.

시상식은 김송호 지좌동 주민자치위원장의 인사말과 경과보고로 시작하여 수상자 시상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수상자들은 환한 미소로 관객들의 박수에 화답하며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상작뿐만 아니라 모든 출품작을 함께 전시하여 참여한 모든 어린이가 성취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현장을 찾은 학부모와 주민들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이 담긴 작품을 감상하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지좌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행복한 지좌동 우리 손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저출산 시대에 어린이들의 지역공동체 참여를 확대하며 아이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모전 역시 가정을 기반으로 한 긍정적인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미래세대가 지역사회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송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표현된 그림 한 장 한 장이 우리 지역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앞장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 참여하는 활기찬 지좌동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배정화 지좌동장은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이 담긴 그림을 통해 지좌동의 미래가 얼마나 밝고 희망찬지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나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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