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장애인시설에 나눔숲 조성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11:25:14
  • -
  • +
  • 인쇄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 선정… 은혜의 동산에 녹지공간 제공
▲ 완주군청

[뉴스스텝] 완주군이 소양면에 소재한 장애인복지시설 은혜의동산에 산림복지 나눔숲을 조성한다.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사업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은혜의동산은 ‘2025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5,000만 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전액 지원받아 추진한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수익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외부의 생활 및 이용 공간에 숲과 쉼터를 조성한다.

은혜의동산은 장애인거주시설로 지역사회 내의 보호가 필요한 지체·뇌병변 장애인 2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입주 장애인 중 대부분이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보행에 어려움이 있어 외부활동 및 여가활동에 제약이 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은혜의동산에 총 1,000㎡의 실외 나눔숲을 조성해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에게 산책 및 숲 체험 등으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무장애길과 녹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공간 내 녹지공간을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모두가 행복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광주도시공사, 부패사건 공판 참관 시행

[뉴스스텝]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반부패·청렴 의식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법원 견학과 부패사건 공판 참관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청렴·윤리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법원 견학과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실제 진행 중인 재판에 참석해 재판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이후 진행된 ‘판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재판업무와 직업윤리 의식 등에

김용성 경기도의원 “한방 난임지원사업 감액 우려… 양방과 함께 가야”

[뉴스스텝] 1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보건건강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한방 난임사업 예산 감액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경기도 보건건강국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ㆍ출산 과정의 장애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추경안에 난임부부 시술비(양방) 지원사업 예산으로 17억 3천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난임가정의 현실적 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