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만든 축제…“너무 즐거웠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4 11: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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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학생회장단으로 구성된 제8기 맨도롱, 신학년 맞이 행사 개최
▲ 제8기 맨도롱 신학년 맞이 행사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은 제주 도내 고등학교 학생회장들로 구성된 제8기 맨도롱은 23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신학년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학년 맞이 행사는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맨정신(맨도롱과 함께 정신없이 즐기는 신나는 축제)’이라는 기치 아래 맨도롱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사전행사 계획부터 참여자 모집, 예산 집행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했다.

이날 오전에는 제주학생문화원에 있는 플레이 팡팡을 활용한‘맨도롱을 이겨라’게임, 공포 방 탈출 체험, 먹거리(탕후루, 붕어빵, 팝콘) 장터를 운영했다.

이어 오후에는 대극장에서 도내 학교 10팀이 참가하는 밴드와 댄스 공연이 열렸고 공연 중간 시간에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강정우 맨도롱 8기 대표(남녕고 2학년)는“축제를 준비하면서 맨도롱 친구들과 계획을 의논하고 공연팀 모집, 장소 섭외 등을 직접 해봄으로써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특히 이번 축제에서 도내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청소년들의 참여와 역량을 강화시키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활동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연합동아리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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