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안전이 곧 교육의 시작…학교안전 점검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11: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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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설 정기적인 안전 점검 실시…6가지 핵심사업 추진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안전이 곧 교육의 시작’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하고 학교시설의 안전을 위해 6가지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연 3회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기숙사, 붕괴위험 구조물, 대형 공사장(총공사비 50억이상)은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또 40년 이상 경과 된 건물은 정밀 안전 점검을 통해 건물의 안전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교육시설의 통합적인 정보자료 관리를 위해 마련된‘교육시설통합정보망’을 이용하여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를 하고 있으며 노후정도에 따라 시설물 보수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학교시설 안전을 위한 6가지 핵심사업으로 급식 조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환기시설 개선사업과 외단열마감재(드라이비트)해소사업은 2026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유치원‧기숙사‧특수학교의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 설치사업과 석면함유 시설물 교체사업은 올해까지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진 보강 사업은 2029년, 겹단열판(샌드위치 패널) 해소 사업은 203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도입은 기존 태양광에너지에서 지열, 풍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에너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친환경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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