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부, 글로벌 교육 협력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11:25:13
  • -
  • +
  • 인쇄
오영훈 지사, 오석환 교육부 차관 면담…자연환경·교육 결합한 제주형 인재양성 모델 주목
▲ 제주도-교육부 면담(오석환 차관과 오영훈 지사)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석환 교육부 차관과 부영호텔에서 면담을 갖고 미국 프린스턴대학, 조지메이슨대학 등 해외 유수대학이 참여하는 ‘런케이션(Learning+Vacation)’ 프로그램 현황을 공유하며 글로벌 교육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에만 15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프린스턴대학, 조지메이슨대학 등 미국 주요 대학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제주 런케이션 프로그램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오석환 차관은 “제주의 런케이션 모델이 말뿐인 계획이 아닌 실제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매우 의미 있다”며 “좋은 환경과 플랫폼을 통해 한 번의 모임이 지속적인 네트워킹으로 발전하는 제주만의 교육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 차관은 또한 “제주는 교육부에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교육이 결합된 모델이 미래 인재 양성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교육을 받고 유학을 간 학생들이 제주의 자연환경을 잊지 못하고 작품에 반영하는 사례를 들며 “이것이 바로 진정한 교육이자 제주인재의 특별함”이라고 언급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강점으로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산업 분야를 소개하며, “이러한 분야가 교육과 연계돼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는 제주만의 차별화된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와 교육부는 앞으로도 전 세계 대학 및 기업과 연계해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미네르바대학이 제안한 ‘기업 과제 중심의 전 세계 교수 공동연구’ 모델을 제주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교육부가 후원하는 성균관대 학생 100명의 여름 제주 방문 프로그램과 교육부-노동부 워킹그룹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오석환 차관은 “제주에 다녀간 방문객들과 언론인들의 경험이 긍정적 인식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교육혁신 사례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개최되는 교육 관련 행사는 소중한 홍보 기회”라며 “교육부와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주를 글로벌 교육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순천대 대학 통합 투표 찬성 결정 환영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국립순천대의 대학 통합 투표가 찬성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전남의 미래를 위한 대승적인 결단”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날 순천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립목포대와의 대학통합 찬반 재투표는 총 3천127명이 참여해 찬성 50.3%(1천574명), 반대 49.7%(1천553명)로 찬성이 결정됐다. 지난달 목포대에 이어 순천대까지 통합에 뜻을 모으면서 양 대학 통

이재명 대통령, 21일 신년 기자회견…청와대 복귀 이후 처음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1일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6일 브리핑에서 "다음 주 2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이 열린다"며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복귀한 이후 열리는 첫 공식 기자회견"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약 90분간 진행되며, 내외신 기자 160명이 참석

이재명 대통령, 중장 진급·보직신고 및 수치 수여식 개최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중장 진급 및 보직 신고, 그리고 수치 수여식을 개최했다.오늘 수여식에는 박성제 특수전사령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 김준호 국방정보본부장 등 총 20명의 진급자가 참석했다.수여식 후 이 대통령은 진급자들과 환담을 진행했다. 환담에서 이 대통령은 군이 국민의 군대로서 다시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군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자주국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