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 지스타 무대 학생 작품 첫 출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1:20:04
  • -
  • +
  • 인쇄
AI 게임엔진‧VR체험‧블록체인 서비스 등 미래 기술 선보일 예정
▲ 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 지스타 무대 학생 작품 첫 출품

[뉴스스텝] 충남도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가 오는 11월 13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IT 박람회 ‘지스타 2025’에서 처음으로 학생 작품을 전시한다.

‘지스타’는 매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게임·IT 박람회로, 전 세계 기업과 개발자, 투자자, 게이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축제다.

충남도립대의 이번 참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작품을 국제 무대에서 선보이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 부스에는 ▲AI로 캐릭터 움직임을 자동 생성하는 게임 엔진 ▲실시간으로 지역 명소를 탐험할 수 있는 VR·AR 체험형 콘텐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 아이템 보안·거래 서비스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학생들의 창의적 결과물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해인 교수는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결과물로 구현해 세계적인 전시 무대에 올린다는 사실 자체가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도전의식을 갖고 글로벌 감각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의 밑거름에는 학과장 이원구 교수의 전폭적인 지원도 있었다. 그는 학과 차원의 예산과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학생들과 교수진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해 왔다.

이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을 세계적인 행사에서 소개하게 돼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매년 관람객으로만 찾던 무대에서 직접 우리의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니 설렌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 완성도 높은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이번 지스타 참가를 계기로 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 산학 연계 확대,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순군미생물실증지원센터-국립목포대학교, 전남 바이오 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뉴스스텝]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0일 국립목포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송하철)과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연계하여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라남도 RISE

연천군, 2025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후관리 점검

[뉴스스텝] 연천군은 지난 10일 연천종합운동장에서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한 차량 28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했다.매연저감장치(DPF)란 자동차 배기가스를 필터에 통과시켜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장치로, 장치 부착 후 성능 유지를 위해서는 사후관리가 중요하다.이에 연천군은 차량 소유주에게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감장치의 성능 유지를 지원하기 위

함양군, 2024년도 교통안전지수 개선율 ‘전국 군지역 1위’

[뉴스스텝] 함양군이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개선율 부문 전국 군지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를 기초로, 인구와 도로 연장을 고려하여 지자체별 교통안전도를 평가한 지수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 환경 등 6개 영역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