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34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후보자 추천 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0 11: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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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노동자·사용자 및 기관·단체 등 4명 선정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제34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후보자를 오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은 도내 소재 산업현장에서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노동자와 사용자, 기관·단체를 발굴해 수여하고 있다.

후보자 자격은 ▲2022년부터 올해 공고일 이전까지 불법 노사분규가 없었던 기업체의 노동자·사용자 대표 또는 임원 ▲노사분규 사전예방 및 생산성 향상 등에 공헌한 노동자 ▲노사관계 안정 및 노동자 복지정책 증진 등에 기여한 사용자 ▲노사분규 사전 예방 및 중재 등을 위해 노력한 기관(단체)이다. 10년 이내에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을 수상했거나 정부포상 업무지침의 추천 제한자에 해당하는 노동자나 사용자는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경상남도 누리집에 게시된 ‘제34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후보자 추천 공고’를 참고해 추천신청서, 공적조서 등 관련 서류를 도내 18개 시군 노사업무 담당부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소속 창원·양산·진주·통영지청, (사)경남경영자총협회,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산업평화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 1명씩 총 4명을 선정해 오는 11월 중 수상자 명단을 도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패와 메달을 수여하고, 근로자의 날 기념 정부 포상 추천 우선권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시설설비자금 및 신용보증특례 지원 등을 부여한다.

도 관계자는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노사 갈등 없이 함께 땀 흘려온 분들의 노고를 격려할 수 있도록 산업평화상 추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상생과 협력을 실천해 온 분들이 제대로 인정받고 예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은 1991년부터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주)제트에프삭스코리아 상무이사’가 대상을, ‘넥센타이어(주) 노조지부장’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466명의 노동자와 사용자가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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